이번에 아프리카TV에서 논란된 롤 티어 주차 , 위장?

무드컵을 많은 시청자가 보게 됨으로써 그만큼 파급력도 강했죠

 

하지만 실제로 주차가 아닌게 맞습니다.

 

 

우선 주차는 사실상 위장티어로 봐도 무방한 말이고

자기 본실력의 티어를 숨기고 보다 낮은상태로 대회를 출전했다는 말 입니다.

 

 

여기에 중심인 BJ듀단님은 참 억울한게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보기엔 그냥 '찐 골드' 입니다.

 

 

그럼 이분이 왜 주차로 물타기 및 오해가 되었느냐?

 

 

이분에 비교되는 많은 여자 서폿 BJ분들이 정말 못하기 때문이죠.

쉽게 말하면  '티어값'을 못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출전한 서폿BJ들을 보겠습니다.

골드4(다쁘) , 실버3(애교용) , 골드4(서리)-서폿비중 매우낮음 , 골드3(파이) , 플레4(냥슬) 

플레4(구보라) , 브론즈1(유소나) , 골드2(듀단)

 

대부분이 '혜지류' 서폿을 사용하는 유저들입니다. 파이, 듀단을 제외하고선 말입니다.

왜 '혜지류' 서폿을 언급하냐면 이 서폿들은 저티어에서 그 영향력이 매우 낮음에도

게임의 승리가 가능한 소위 '버스'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티어와 본인 실력이 매칭되지 않는 뻥튀기된 티어를 갖고있게 된 것이죠.

물론 혜지류 챔피언도 잘하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극 천상계는 인정하겠습니다만

 

 

저는 마스터까지도 혜지류 챔피언 이라고 하면 동티어 대비 굉낮히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큰 피지컬이나 조작이 필요한 챔피언 종류가 아니고 원딜러의 실력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생각해서죠.

 

 

챔피언스 리그에서 제가 언급한 혜지류 서폿들이 거의 안나오는걸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이분들은 혜지류 챔피언을 할줄아는 것이지 '서폿포지션' 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낮습니다.

또한 이번 무드컵 방송을 보며 전프로 분들의 피드백을 들어본 결과

김봉준 팀 처럼 스스로 생각하게 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피드백이 있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팀들은 그냥 어떻게 해라식의 주입식 플레이 강요였습니다.

 

 

 

 

그리고 본질적인 롤 '티어제도'의 문제점 입니다.

 

롤 티어제는 게임을 많이하면 우선 티어가 올라가게 돼있는 구조입니다.

게임 판수가 올라가면 티어가 한단계든 몇단계든 올라간다는 말이죠.

 

급격한 실력 격차가 나거나 고티어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단적인 예로 실버4인 감스트님이 계시죠.

하지만 이분이 실버4실력인가요?

 

전 아이언이라고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8년전 롤 처음할때 실버를 겪어본 유저고.

상향평준화된 지금 실버가 조금 더 낫다는 말도 듣는 와중에 말이죠.

 

그런데 감스트님의 티어는 실버4입니다.

본인 실력과 무관하게 많이만 하면 어느정도 티어까지는 올라가기 때문에

발생한 불합리한 상황입니다. 

이런 티어와 실력이 매칭되지 않는 것은 본인이 지향하는 라인이나 챔피언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혜지류 서폿의 경우 다이아4까지는 쉽게 올라가며

탑역시 소위 국밥챔피언을 한다면 플레4까지는 쉽게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칼챔이라는 캐리형 챔피언을 한다면 다르겠죠

 

칼챔을 사용하는 유저는 그티어가 본인 실력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쉬운챔피언을 사용하는 분들보다 '대략적'으로 실력이 우위입니다.